[하이퍼서사] Photo-text montage 나무 및 목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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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와 목재


나무가 이 행성에 살아있다는 것은, 

살아있기 때문에 키워서 씨앗을 얻어내어 

우거진 숲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다. 

죽은 나무를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도 포함한다. 






첫번째 이미지는 단풍나무와 소나무 두 그루이다. 두번째 이미지의 가는 나무는 소나무이다. 세번째 나무는 작은 향나무의 일종이며, 마지막 노란 잎의 키작은 나무는 황금사철이다.
 
 내가 사진텍스트 몽타주를 위해 선택한 네 장의 사진들에서, 온전히 확인 가능한 생명체 종류는 나무들뿐이다. 따라서, 나무가 내가 만들 행성의 생태계 속 주류의 생명체이다.

이런 다양한 나무들은 숲을 다채롭고 우거지게 만들어 자연환경 및 쾌적한 관경을 확보하는 요소로 기능한다. 즉 나무의 존재로부터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으로서, 제 2의 생명체들의 터전과 산소를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. 

그밖에도 '나무'는 인간이 사용하는 다양한 생활 양식에 필요한 물품들을 목재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. 

이 이미지 속 피사체는 나무로 만들어진 팔찌이다. 세계관 내 목재의 활용을 보여주는 하나의 유물로써 이 물건의 의미를 정의해볼 수 있겠다. 

마지막으로 나뭇가지 상태로만 남아있어 무슨 나무인지 알기 힘든 나무가 있다. 이 나무는, 목재 및 땔감으로서 일회적으로만 사용하게될 듯하다. 
 






스토리텔러: 구사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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